자유게시판

Customer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대상으로 팩트체크 디플로마 과정 참가자

본문

전 세계 허위정보(가짜뉴스) 감독관 500여명이 이달 서울에 모인다. 이들은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열리는 세계 최대 팩트체크 콘퍼런스에서 팩트체크의 미래, 팩트체킹 검증 규범 등을 논의한다. 특히 허위정보 유포에 큰 영향을 줬다는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트위터를 영구 정지시켰던 트위터 출신 팩트체커 요엘 로스 등이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틱톡, 메타, 구글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 관계자들은 자신들의 허위정보 대응책에 문제점이 없는지 찾기 위해 팩트체커들과의 토론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산하 SNU팩트체크센터가 국제팩트체킹연맹(IFCN)과 함께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글로벌 팩트 10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팩트는 전 세계 팩트체커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 유일의 팩트체크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다. 2014년 시작됐으며 올해 10회를 맞았는데 아시아 국가가 개최한 건 이번 한국이 최초다. 정은령 SNU팩트체크센터장은 이날 오후 12시 서울 중구에서 열린 글로벌 팩트 10 개최 기자회견에서 한국 개최 배경에 대해 "한국 기자들의 글로벌 팩트 꾸준한 참석과 SNU팩트체크 모델 활성화로 전 세계에서 한국 팩트체크 인지도가 빠른 시간 안에 높아진 점이 컸다"고 설명했다. SNU팩트체크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매년 기자를 대상으로 팩트체크 디플로마 과정 참가자를 선발하고 있는데 해외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글로벌 팩트 참관을 운영하고 있다.